■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재원 / 국민의힘 전 최고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민주당이 원내지도부를 재정비하며 검찰개혁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윤석열 당선인을 겨냥한 이른바 본부장 특검법을 발의했는데요.
어제, 국회 법사위 간사인 박주민 민주당 의원에 이어 오늘은 김재원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님, 나와 계시죠?
[김재원]
네, 안녕하세요?
어제 대구시장 출마 공식선언하셨습니다. 예비후보 등록도 마치셨죠?
[김재원]
그렇습니다.
어제 기자회견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손잡고 대구를 최우선으로 챙길 적임자는 나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자신 있으신 겁니까?
[김재원]
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대구가 20여 년 넘게 전국의 1인당 지역 총생산이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이런 전국 꼴찌의 지위를 타개할지 나름대로 복안을 갖고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출마한다고 최고위원직 내려놔라, 이런 규정은 없는데 최고위원직 내려놓으셨습니다.
이거 감정 규정 논란 관련해서 홍준표 의원 비판이 거셌는데 이 부분도 영향을 미쳤을까요?
[김재원]
물론 여러 가지 생각을 해서 결정한 것이지만 제가 지방선거에 나가게 되면 최고위에 사실상 회의에 참석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선거에 나간다고 공식 선언하면 최고위원직을 사퇴할 생각으로 있었습니다.
현실적인 부분도 고려를 하셨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유영하 변호사의 출마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영하 변호사 대구시장 출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원님과는 친박이라는 공통점이 있지 않겠습니까?
만약 출마를 한다고 하면 이에 따른 유불리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김재원]
일단 유영하 변호사는 박 대통령 탄핵 이후에 사실상 홀로 대통령을 보호하고 변호하고 또 대통령을 지금까지 대구 사저까지 모신 분이거든요.
그리고 아마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도 애틋한 마음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런 사정을 대구 시민들이 잘 알고 있어서 유영하 변호사에 대해서 상당히 영향을 미치리라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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